아베노믹스란 무엇인가

아베노믹스란 무엇인가



아베노믹스란 일본의 경기 회복,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디스플레이션과 엔고탈출을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아베정권의 정책을 뜻한다. 아베신조와 economics를 합쳐놓은 신조어로 아베신조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을 일컫는다. 1980년대 버블경제가 붕괴된 이후 일본은 소위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장기불황의 늪에 빠져들었다. 물론 10년이 넘어서도 일본의 장기불활은 지속되어 이렇어버린 20년이 되어버렸다. 





여기에 겹쳐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라는 사상 최악의 재앙까지 만나면서 일본이 휘청거린다는 말이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슈퍼엔고까지 겹치면서 일본의 경상수지는 날이 갈수록 하락했고 전자업계를 위시한 수많은 수출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해 줄초상을 치르게 되어 자민당은 54년만에 정권 교체를 이뤘던 민주당은 이런 난국을 타개하는데 실패하면서 국민들의 민심은 등을 돌렸다. 2012년 12월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가 이끄는 자민당이 재탈환하면서 일본 경제에 새로운 국면을 받았다. 





아베노믹스란 쉽게 이야기해서 엔화를 많이 푸는것을 의미한다. 마구마구 찍어낸다는게 아니라 양적완화를 통해 인위적으로 엔화의 가치를 떨어지는것을 의미한다. 시중에 돈을 풀기 위해 일본은행이 정부가 발행한 국채나 민간 채권을 닥치는대로 매입하는것이다. 이로인해 엔화가 넘쳐나게되어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세계 시장에서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올라가게되어 수출이 더 늘어나느게 되는것. 아베노믹스는 이런 인위적은 엔저현상을 통해 일본 기업의 수출을 증대시켜서 경기를 활성화하는 정책이다. 





아베노믹스의 효과로 경기가 살아하는효과가 나타났다. 일본 기업의 수출은 늘어났고 오랜만의 호황에 일본 기업들은 반색했으며 일본 주식시장의 주가도 상승했다. 아베노믹스 시행 이후 사상최고치를 갱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작용으로 수입 물가도 급등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수입 물가의 상승은 일본 국민들의 생활을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것. 결국 일본 국민들의 실질 소득이 상승하지 않으면 아베노믹스 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되고 있다. 




아베노믹스가 진행된지 3년이 되어감에도불구하고 엔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가운데 심지어 금융 경제 자체를 들 수 있는 마이너스 금리까지 유럽처럼 도입해봤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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