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자이
만자이는 두명의 희극인이 말을 주고 받으며 진행하는 해학적인 회화무대 예술로서 한국의 만담에 가깝습니다. 일본의 만자이의 기원은 나라시대 (710~794년)이며, 에도시대에 전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에도시대 말기 가설무대에서 하게 된 만자이는 20세기 초 특히 오사카에서 인기가 급속도로 높아졌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 라디오에서 켈레비전 시대로 변모하는 과정에서도 만자이의 인기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재치 넘치는 말로 응수하는쪽을 씃코미, 촌스럽고 진지한 분위기로 말하는 쪽을 보케라고합니다. 만자이콤비의 대화는 대개 빠른 템포로 당시의 시사문제를 가볍게 다루거나, 가끔 엉뚱한 연상으로 화제가 재빨리 전환되는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의 만자이는 현재까지도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 및 방송에서도 녹아들어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만자이를 즐기고 있습니다.